
달래(김영옥)의 자식은 이남이(김희정)과 이경식(이대연)이 있다. 이경식(이대연)은 황금실(금보라)와 결혼하여 자식이 있는데, 이장수(장세현)과 이장고(손호준)이다.
또 주영애(이일화)와 김대훈(한갑수)의 자식 김미풍(임지연)과 김영철(미정) 있는데, 김영철(미정)의 아들인 김유성(홍동영)이 있다. 또 박신애(오지은) 김미풍(임지연)을 싫어한다
천귀옥(반효정)의 딸 마청자(이휘향)은 조달호(이종원)의 사이에 조희라(황보라)와 조희동(한주완)이 있다.
조달호(이종원)의 아버지인 조억만(정종훈)은 김덕천(변희봉)과 이종사촌지간이다. 김덕천(변희봉)은 북한에 아내 순옥(손숙)가 있다

할머니인 달래에겐 가문의 영광 같은 자랑스러운 맏손자이자, 남편 잃고 혼자 된 엄마 금실에겐 쳐다 만 봐도 너무 행복해서 웃음이 실실 나는 삶의 재미다. 인물 훤칠, 성품 반듯. 게다가 한번 약속한 것은 꼭 지키는 정직함까지! 자신의 선택한 변호사라는 직업에 책임과 보람을 느끼며, 높은 수임료보단 사회적 약자 편에 서는 걸 선택하는 의리의 동네 변호사. 그렇다고 이 남자, 혹시 사치가 심한 것은 아닐까? 절대 그렇지 않다. 2년 전 입사 기념으로 금실이 사준 양복 두벌로 일 년을 버틴다. 남자의 슈트는 전투복이라는 말도 있는데, 시계니 구두니 명품으로 휘감은 동료들 사이에서 자타공인 잘생긴 서울 촌놈으로 통한다.

평양음악대학 무용학과 김승희. 일명 평양 날라리 또는 평양 금수저. 남한 여배우 뺨치는 비주얼에 어디 내놔도 꿇리지 않는 출신 성분, 게다가 출중한 무용 실력에 똑 부러지는 성격까지. 승희 얼굴을 보려고 학교 앞에 남학생들이 줄을 섰었다. 그렇게 순탄한 생활을 보내던 어느 날 저녁, 하루를 마치고 돌아온 승희에게 아버지는 서둘러 나가야 한다며 불같이 화를 내셨다. 정신없이 부모님을 따라나선 길, 그게 탈북의 길인 줄은 정말 꿈에도 몰랐다. 우여곡절 끝에 오게 된 대한민국. 이제 북한 소녀가 아닌, 정말 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 김미풍이 되어 세상을 헤쳐 나가야 한다.

외모는 여리여리 코스모스처럼 보호본능을 일으키지만 실상은 실리 계산이 빠른 여자. 한마디로 말하면 여우지만, 신애에겐 험난한 삶을 살아내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고, 또 앞으로도 잘 살기 위해선 뭐든지 할 예정이다. 우연히 편의점에서 만난 더벅머리 조희동이 실은 엄청난 부잣집 남자인 걸 알게 되고, 희동을 자기 남자로 만들기 위해 희동의 아내 자리를 지키기 위해, 수많은 거짓말과 연기를 계속한다. 탈북녀라는 사실을 속이고 결혼에 골인을 하고 신애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평화를 느끼고, 안전을 느끼고 행복이라는 감정을 느꼈다. 근데, 자신의 모든 걸 알고 있는 미풍을 만난다.

달호와 청자의 이란성 쌍둥이 아들이다. 이란성 쌍둥이 동생인 희라와 지겹게도 싸우며 자랐다. 그래서 여자라면 신물이 난다. 여자에 대한 환상이 있어야 여자를 만나고 싶을 텐데, 아쉽게도 그 싹조차 없다. 근데 희동이 결혼을 한다? 생애 딱 한 번, 그것도 첫눈에 사랑에 빠진 신애와 결혼을 한다. 사랑이 이렇게 좋은 거구나, 달콤함이 가득한 결혼 생활이 영원할 것 같았다. 엄마와 신애의 욕망이 커지기 전까지는 말이다.

그동안 다양한 연령대 다양한 직업의 남자들을 만나봤다. 하지만 유부남, 사연 있는 남자는 절대 만나지 않았다. 소신을 지키며 많은 남자를 만나본 결과 진정한 남자는 직업이 좋고 나쁘고에 있지 않다는 결론을 내리게 됐다. 정직한 눈빛, 순수한 마음의 남자가 진짜 남자란 말이다. 그럼 스스로에게 묻는다. 너는 좋은 여자야? 아니. 여자에게 그딴 건 필요 없다. 예쁘면 되고, 진짜 남자를 분별할 수 있고 꼬실 능력만 있으면 되니까.

연극판의 자유로운 영혼인 장수. 삶은 격동의 연속이지만, 나는 그 물살 위에서 자유로이 헤엄치리! 이런 즉흥적이고 감성 풍만한 자신에게 형은 자유의 여신상이 든 횃불처럼 언제나 힘과 용기를 준다. 운명의 반쪽이 될 여인을 만나 불같은 사랑을 한다. 하지만 그녀의 대책 없는 소비성향과 공주기질 때문에 처음에는 몹시 당황하고, 심지어 그 영향이 집안의 경제 파탄 위기로까지 번졌을 때 잠깐 심각한 권태기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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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래 김영옥아들이 사고로 먼저 세상을 떠났다. 서러워서 이불 속에서 소리 죽여 울었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그나마 듬직하고 잘생긴 손자 두 명 보며 버티고 산다. 내 새끼들, 내 보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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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실 금보라비라도 오는 날 부침개에 소주라도 마시는 날이면 죽은 남편 생각이 절로 난다. 고생만 하다 세상 떠난 남편, 장고가 변호사가 되고 우린 이제 아무 걱정 없는데. 잔잔히 울적함이 깔려 있지만 나의 희망 장고를 보며 살아가고 있다. 근데, 동창인 청자가 1000억대 상속자 사모님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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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이 김희정장고의 고모인 남이는 장고를 도와 사무실의 사무장을 맡고 있다. 달래와 금실 사이에서 화해의 다리가 되어 주었다가, 논란의 중심이 되었다가 집안의 확성기 역할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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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식 이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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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애 이일화월남하는 순간을 생각하면 아직도 아찔하고, 그 생각에 젖을 때면 그만 삶을 끝내고 싶기도 하다. 하지만 딸인 미풍과, 손자 유성이 아직 영애 곁에 있다. 유성과 미풍을 위해서 정신 차리고 열심히 살고 열심히 벌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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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성 홍동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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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천 변희봉통일을 보기 전까지는 죽지 않겠다. 덕천의 고향은 황해도 신천이다. 지금도 눈을 감으면 아름다운 고향 산천이 꿈결같이 눈에 선하다. 그리고 아직도 1년에 한 두번은 어린 아내와 부모님을 뒤로하고 피난길에 나섰던 그 날 그 장면이 생생하게 꿈에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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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귀옥 반효정돈이 최고인 할머니. 딸인 청자의 눈을 피해서 몰래 도박판에 갔다가 딱 걸렸다. 내가 나이 먹고서 돈 좀 쓰며 살아보겠다는데, 딸은 도움은커녕 늘 잔소리다. 흥! 돈이 많으면 당연히 조용히 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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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청자 이휘향1000억 재산가인 당숙 덕천은 시아버지인 억만과 이종사촌 사이. 근데 당숙한테는 핏줄이 아무도 없다. 따라서 시아버지인 억만이 세상을 떠나게 되면 남편인 달호가 대신 1000억 유산을 물려받을 거고, 그럼 나는 1000억 상속자 마누라?! 최선을 다해서 잘하자. 남한이고 북한이고 이 세상천지에 친척이라고는 우리 밖에 없는데, 정말 정성으로 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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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훈 한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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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호 이종원착하고 우직한 성격의 달호는 덕천의 상가건물관리를 맡고 있다. 아버지인 억만이 사업실패의 충격으로 돌아가시고, 은행 빚에 집까지 넘어가자 할 수 없이 덕천의 집에 들어와 살게 되었다. 아버지 유언처럼 덕천을 돌아가신 아버지 대신으로 여기며 모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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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억만 정종준덕천을 따라 전쟁 중 월남했다. 대한민국에서 생활하면서 경제적으로 덕천의 힘을 많이 빌렸다. 항상 미안하고, 감사한 마음을 갖고 살던 도중 사업 실패의 충격으로 그만 세상을 떠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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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옥 손숙죽은 줄로만 알았던 아내가 살아있을지 모른단 한 줄기 희망에 덕천이 수소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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