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일 ~ 15일, 스페인 여행을 하였다. 인천공항을 떠나 홍콩을 경유하여 스페인 마드리드로 들어가서 마드리드에서 다시 홍콩을 거처 인천공항으로 케세이퍼시픽 항공을 이용하였다.
피크트램 줄서기 과정
피크트램을 타기 위해 4시 25분부터 기다리기 시작하여 7시 20분에 탑승하였다. 피크트램은 5분 정도 타면 빅토리아 피크까지 올라간다.
피크트램 라인 01
피크트램 라인 02
피크트램 라인 03
피크트램 라인 04
피크트램 라인 05
피크트램 라인 06
피크트램 라인 07
피크트램 라인 08
빅토리아 피크에서 다시 전망대 까지 올라가면 홍콩의 도시 야경을 볼 수 있다. 홍콩의 도시 야경은 생각보다 멋지다는 생각이 들진 않았다.
기대가 컸던것일까? 기다림에 지쳐서 그런것 일까?
피크트램은 양방향 푸니쿨라 열차 시스템으로 운행 시간이 7분정도이며 한번에 120명 정도 탑승 가능하다. 승하차 시간까지 고려한다면 넉넉히 10분에 100여명이 탑승할 수 있다. 따라서 1시간에 대략 600명 정도가 탑승가능 하다.
나는 피크트램을 타기 위해서 2시간 50분을 기다렸다. 그렇다면 내가 기다린 시점부터 1700명 정도가 피크트램을 탑승했다는 말이다.
어림잡아 내가 처음 줄을 서기 시작했을때 대기중이었던 사람은 많아도 대략 1000명이 넘어보이지 않았다. 넉넉히 1시간 30분이면 탑승할 것을 기대하였으나 그렇지 못했다.
피크트램에 존재하는 프리미엄 패스?
피크트램을 타기위해 2시간 50분 이라는 긴 시간을 기다려야 했던 이유는 나중에 알고 봤더니, 프리미엄 패스가 있었다.
피크트램을 일반인은 긴줄을 세우고, 여행사를 이용한 단체 관광객은 따로 줄을 세운다. 여행사의 단체관광객들은 30분 내로 트램에 탑승하는듯 보였다. 트램이 내려오면 여행사단체 관광객들을 먼저 입장시키고 이후 일반광광객들을 입장 시킨다.
그것을 본 순간 아 내가 이 긴시간을 왜 기다렸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여행사라고 해서 얼마나 많은 돈을 지불하고 트램을 이용하는지는 모르겠다.
빅토리아 피크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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