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월드컵경기장과 수원월드컵경기장에 3월 11일 12일 연속 방문하였다. 두 경기장 모두 2002년 월드컵개최를 위해 만들어진 경기장이다. 월드컵이후 프로축구 구단이 홈경기장으로 사용중이다.
대전에 살고 있기 때문에 대전월드컵경기장은 셀수없을 만큼 많이 방문하였고 수원월드컵경기장은 10번정도 방문하였다.
두 지역이외 서울, 인천, 전주의 월드컵경기장에 방문한적이 있으며 해외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누캄프 경기장에 방문한적이 있다.
많은 축구장에 방문하면서 느끼는점은, 대전월드컵경기장이 축구보기에는 최적의 경기장임을 경기장 방문할 때 마다 느낀다.
수원과 대전, 서로 다른지역의 축구장을 연이틀 방문한 적은 이번이 처음인 듯 하다.
이번에도 대전월드컵경기장의 축구관람의 최적의 장소임을 재확인 하였다.
대전월드컵 경기장을 최적의 축구장으로 뽑는 이유는 경기장을 바라보는 적당한 높이로 인해, 경기관람을 방해하는 요소가 거의 없다.
또한 선수들과의 거리가 가깝게 느껴지는 경기장이다. 뿐만아니라 좌석도 편리한 의자로 두시간 경기관람에 불편함이 없다.
대전월드컵경기장
아래 사진은 W25블럭 에서 경기장을 각도별로 보이는 시야이다. 좌석이 앉아서 찍은 사진으로 눈으로 보이는 시야와 거의 같다.
수원월드컵경기장
아래는 수원월드컵경기장 W6 지정석(3만원) 4열 중앙쪽 사진이다. 우선 중아 W석블럭이 W6지정석과 골드패닐리지정석으로 철봉으로 반이 나눠져있다. 축구장의 한 블럭을 비교적 크기때문에 저렇게 가운데를 이동하지 못하게 막아둔것은 경기를 관람하는 팬들에게 엄청남 불편을 주는것인데 참 이해할 수 없는 봉이었다. 구역을 나누었다면 그 사이에 통로를 만들어야 하는데 그렇지않았기 때문이다.
사진에 보이는것처럼 좌측 구석은 홈벤치와 중앙 선수단 출입시설이 경기의 시야를 방해하고 있다. W석이 중앙이면 축구장에서 가장 좋은 자리라 할 수 있다. 하지만수원월드컵경기장의 경우 가장 좋지 않은 자리같이 보였다.
경기장 중앙의 시야도 이미 벤트가 1/3이상 시야를 방해하고 있다. 유럽의 축구장의 경우 관중석의 높이가 낮은 경우 벤치가 경기장보다 낮게 설치되 있어 경기를 방해하지 않는데 여긴 한국이었다.
경기장 우측도 상대팀 벤치가 경기 시야를 방해하고 있는건 크게 다르지 않다.
대전월드컵경기장과 수원월드컵경기장의 경기장 관람 위치는 비슷한데 경기가 보이는 시야는 너무나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벤치 뒤에 있었음에도 경기장 내부 시설로 인해 선수들을 가까이 보기 힘들었으며 좋은 자리 비싼가격을 주고 예매한 기쁨이 절망으로 다가왔다.
다음에 수원경기장에 간다면 서쪽이 아닌동쪽 즉 E블럭의 지정석을 예매하는게 좋을꺼 같다는 결론을 얻었다.
모처럼 방문한 수원월드컵경기장 실망만 하고온 날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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